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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코인 선물 첫 거래를 해보았다.

 

은근히 절차가 까다롭다.

 

일단 업비트 등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낸스 거래소로 송금할 코인을 매수한다.

 

리플을 많이 사용한다길래 나도 리플로 거래를 진행하였다.

 

리플을 바이낸스로 보내서 받는다.

 

받은 리플을 USDT로 환전한다.

 

이후 환전한 USDT를 선물 계정으로 송금한다.

 

첫 선물 거래를 위해서는 14개의 문제를 풀어야 해서 풀고 나니 첫 매수가 가능했다.

 

 

전체 계좌에는 무려 10만원이라는 거금이 들어있다.

 

첫 포지션은 무려 20배 롱을 잡았다.

 

무려 2만원으로.

 

2만 원 적은 돈 아니다. 

 

2만 원짜리 점심 먹으면 호화롭지.

 

2만 원으로 돈 못 따는 놈이 2천만 원 준들 딸 수 있을까.

 

이 10만 원으로 깡통 찰 때까지 연습할 것이다.

 

스켈핑도 해보고, 수면매매도 해보고 이제부터는 매매기법 찾는 연습뿐이다.

 

청산 가능성이 있는 선물매매로는 가능하면 포지션을 길게 가져가고 싶지는 않다.

 

어차피 위아래로 배팅이 가능한 선물매매 특성상 굳이 그럴 이유도 없다.

 

 

10만 원 깡통차고 나면 20만원, 다시 20만원 깡통차고나면 40만 원.. 시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체 선물거래금액은 총 금융시드에서 5%를 넘지 않을 예정이다.

 

전체 시드가 1억이 조금 넘는 정도이니 보수적으로 보았을 때 5~600만 원 안팎의 금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까지의 목표는 언제나처럼 "은행이자" 수준이다.

 

https://moogando.tistory.com/84

 

선물 거래 시작합니다 / 파생상품(선물 옵션) 투자 하는 법

선물도 해봐야지 했던 건 하루 이틀생각은 아니다. 주식 현물이야 대학시절부터 7년도 넘게 조물딱거리고 있지만 아직 현물시장도 잘 모르고... 선물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손도 안 댔었다. 좌

moogand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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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는 사람들과 식사자리를 갖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예전 세대는 꿀 빨았잖아~"

그 자리에서 논쟁하려다가 꾹 참고 블로그에 글을 쓴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부자가 못된 거다.

예나 지금이나 자수성가하기 힘든 건 똑같다.

오늘날 자수성가 못할 사람이 조선시대 태어난다고 자수성가하겠나.

남의 인생이 쉬워 보이고 그런 거지.

부의 세습타령하면서 신세한탄이나 하는데, 옛날이 더 심했으면 심했지 지금보다 절대 덜하지 않다.

부잣집 애들은 부자인 부모한테 재산과 투자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에 이길 수 없다고?

결국 그 말은 제 부모가 안 가르쳐줘서 못한다는 수동적이고 외부귀인적인 패배주의 사고방식이다.

결국 우리 같은 흙수저 들은 자수성가하기 위해 사업이나 투자를 통해 흥청망청 돈 공부 안 하고 재산을 탕진하는 금수저들의 재산을 가져와야 하는 것이다.

(사기 치라는 거 아니다 ㅋㅋ)


결론

자수성가는 원래 어렵다.

자수성가하고 싶다면 공부해라.

(중요)그리고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행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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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도 해봐야지 했던 건 하루 이틀생각은 아니다.

 

주식 현물이야 대학시절부터 7년도 넘게 조물딱거리고 있지만 아직 현물시장도 잘 모르고...

 

선물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손도 안 댔었다.

 

좌우지간 선물 거래를 해봐야지라고 생각했던 건 재작년의 계획이었다.

 

기왕 투자해 보는 거 평생 안 해보고 그거 위험해~ 하면서 여우 신포도 하느니 신포도인지 맛있는 포도인지 한번 먹어보고 어 신포도였네 하는 게 낫다.

 

 

문제는 선물 거래 자체의 위험성 때문에 몇몇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는 것.

 

이게 제법 귀찮은 것이...

 

사전교육 10시간을 이수하고 모의거래 3시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전교육 10시간이야.. 퇴근하고 짬짬이 돌려서 금방 수료했다.

2022년 1월에 이미 수료를 마친 파생상품 거래 사전교육...

 

의외로 영상의 내용이 알차고 배울게 많으니 파생상품 거래 굳이 안 하겠다 하더라도 수료는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다.

 

의무교육 영상인 주제에 꽤나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https://www.kifin.or.kr/common/greeting/main.do

 

금융투자협회 학습시스템

 

www.kifin.or.kr

교육은 금융투자협회에 들어가서 수강신청하고 들으면 된다.

 

그리고 한국 거래소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스템을 통해 3시간의 모의거래를 수료하면 된다.

 

이후에 본예탁금을 예치하면 단계적으로 선물/옵션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기본예탁금은 1,000만 원부터 시작.

 

문제는 여기서 발목이 잡혔다.

 

나는 선물거래를 총 금융자산의 5% 언더에서 진행할 예정인데(포지션을 5% 언더에서 잡겠다기보다는 예탁금 전체를 5% 언더로 잡을 생각이었다) 총 금융자산이 2억이 넘어야 5% 언더에서 선물을 거래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개미라 아직 금융자산이 1억 겨우 넘는다..

 

아무리 내가 돈욕심이 난다고는 해도 선물에 무리하게 포지션을 잡고 싶은 생각까지는 없었다.

 

선물에 포지션 무리하게 잡으면 깡통 차는 거야.. 모르는 사람이 없고..

 

나도 똘똘하진 않지만 그 정도 바보는 아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 거냐면.. 바이낸스로 간다.

 

안녕 바이낸스

 

바이낸스 마진거래 하는 유튜버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해본 적은 없다.

 

코인 현물은 일전에 거래해서 조금 이익 보고 나온 적은 있는데 도저히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자산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말로 코인이나 돈육이나.. 내용 모르는 건 매한가지고..

 

여전히 코인 현물 자체가 중장기적인 투자자산이 될 수 있을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NFT나 코인 관련 서적은 두어 권 읽어보았고 이래저래 코인도 공부해 보았다.

 

여담으로 속칭 야동코인이라고 불리는 비트토렌트가 그나마 생태계를 가장 잘 구성한 것 같은데.. 

 

생태계가 완성되자 가격이 외환보다도 안정되는 것을 보고 투자자산으로 가치가 있는가는 의문이 들었다.

 

비트코인의 활용이 최적화가 되면 비트토렌트처럼 되지 않을까...

 

물론 채굴이 무제한이고 소모도 무제한인 비트토렌트와 비트코인은 좀 다를 수 있긴 한데 시장 트레이딩적인 측면에서는 비슷할 거 같기도 하고..

 

속칭 품절주라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위로 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2,100만 개의 발행제한이 가지는 의미를 아직은 잘 모르겠다.

 

 

좌우지간 조만간 코인 공부도 더 하고 해서 코인 선물로 깡통 여러 번 차는 것도 보여드리겠다.

 

이익도 손실도 가감 없이 보여드리니 기대하시라.

 

 

혹여 선물거래에 관심이 있는 독자가 있다면 <시장의 마법사들> 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유명 트레이더들과의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인데 읽다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선물 트레이더들과의 인터뷰도 있으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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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똑똑한 사람들은 메타 인지가 된다.

메타 인지란 스스로를 3인칭으로 두고 판단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능력의 수준을 스스로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이를테면 학생이 공부를 한다.

내가 무엇을 잘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구분하지 못한다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천재 혹은 고성과자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메타 인지다.


저 두 사람이 거시경제를 몰라서, 시황뉴스를 볼 줄 몰라서 투자에 반영을 안 하는 것일까.

그것이 아니고 거시경제 예측을 통해 투자에 반영하여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기 때문에 저 투자의 귀재들은 감히 예측하지 않는 것이다.

단순히 예측만 하는 것은 쉽다.

축구경기를 보며 "3대 2로 어느 팀이 이길 것 같아!"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수천만 원, 수억 원을 그 결과에 투자해야 한다면?

거시경제 분석을 통해 미래예측하는 것은 완전히 시간낭비다.

저런 고수들도 거시경제 예측이나 시황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단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행동하자.

행동하지 않는 분석과 적중하지 못하는 분석은 시간낭비다.


덧 붙여 말하자면 본인 계좌와 수익률 오픈도 못하면서 시황분석만 해대는 유튜버들.. 그들 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완전히 시간낭비다.

그 사람들 영상 1년 전 6개월 전 영상 한번 봐라.

맞춘 게 있나 없나...

유튜브 조회수로 먹고사는 경제유튜버들의 조언에 당신의 계좌 수익률을 맡기지 마라.

유튜버는 그냥 유튜버다.

계좌 까는 놈만 믿어라.

내 생각에는 차라리 손해 보는 계좌도 보여주는 스캘퍼, 코인선물 유튜버들이 백배는 유익하다.

교훈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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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매수해놓고 적절하게 익절 하지 못해 묻어두었던 토니모리를 오늘 보유량 50% 매도하였다.

 

매수를 크게 하지는 않아서 소소하게 수익 보았다.

 

https://moogando.tistory.com/44

 

중장기 하락세지만 강한 탄력을 가진 화장품섹터 - 토니모리 20220913

화장품섹터는 중국의 한한령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은 대표적인 섹터 중 하나이다. 그 중 특히 토니모리는 상장 이후 연봉이 매해 음봉인 종목으로 단 한번도 상장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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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면 절반 매도는 원칙인데 4,800원 부근에 갔을 때 기계적인 매도를 하지 못하여서 발라먹기를 못하였다.

 

기계적인 매수 매도를 다시 연습하기 위해 50% 매도하였다.

 

손절도 욕심때문에 못하고 익절도 욕심 때문에 못한다.

 

손절은 현금비중 조절 실패, 혹은 급등주에 대한 추격 매수 때문에 흔히 발생한다.

 

익절은 더 먹겠다는 욕심때문에 못한다.

 

비자발적 장기투자는 가치투자가 아닌데 괜히 차트보고 목표가를 높게 잡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오늘 애증의 종목 애머릿지를 손절했다.

 

애당초 테마주로써 매수했었고 그렇다면 단타로 처리했어야 했었다.

 

https://moogando.tistory.com/59

 

의료용 대마 테마주 애증의 애머릿지(뉴프라이드) 드디어 거래재개, 주가의 향방은? - 20220927

9월 26일 거래재개되며 최고 4,9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던 애머릿지는 만 하루만에 3,300원을 구경하고 거래정지 시점보다 낮은 주가에 장을 마쳤다. 거래가 정지된 2년 반동안 유상증자, CB전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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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ogando.tistory.com/40

 

상장폐지냐 거래재개냐 일생일대의 기로에 선 애머릿지(뉴프라이드) 20220911

애머릿지(구 뉴프라이드)의 개선기간이 드디어 종료되었다. 9월 16일까지 개선계획 이행결과를 제출하게 될 것이고 그로부터 20일 이내에 상장폐지 혹은 거래재개가 될 예정이다. 전년도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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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ogando.tistory.com/24

 

급등주, 테마주 타고싶을때 꺼내보는 종목 - 애머릿지(뉴프라이드) 20220119

요즘 주식쟁이들에게 가장 핫한 주제 두 가지를 고르자면 하나는 엔솔상장, 또 하나는 신라젠 상폐가 아닐까 싶다. 이게 남얘기가 아닌게.. 보유종목 중 거래정지중인 종목이 하나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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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종목을 세 번이나 포스팅했으니 나에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 종목인지는 더 말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여기서 교훈 

 

1. 최초 매수하였을 때 남의 말 듣고 산 것이 잘못.

 

2. 이후 제때 익절/손절하지 못해서 거래정지까지 간 것이 잘못.

 

3. 거래정지 풀렸으면 얼른 털고 나올 것을 괜히 희망을 품고 쥐고 있다가 지하층 밑에 맨틀까지 보고 온 잘못.

 

뭐 물 이빠이 저점에서 탔으면 탈출했었겠지만 바닥 없는 주식에(특히 우량주도 아닌데) 물 타기 하면 신세 조질까 봐 말았다. 

 

결과적으로는 크게 손실 보았지만 이래저래 좋은 경험이다.

 

 

결론

 

토니모리 + 194,176원

 

애머릿지 - 1,115,846원

 

2023년 손익 - 921,670‬원

 

남의 말 듣고 주식 사지 말자.

 

기계적 매도 연습할 것.

 

실현 안 한다고 손실 아닌 거 아니다. 

 

그건 현실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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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서너달전 발언인데 돌이켜보면 틀린말씀 하나가 없다.

환율이 1,200원대인 지금에서 보면 하나하나 당연하다.

제발 뇌피셜이나 씨부리는 헛똑똑이 유튜버들 믿지 말고

파월형이랑 창용이형 말이나 곧이 듣자.



아직.. 0.25%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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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의 일이었다.

 

친구와 소주 한잔 하고 있는데 돈 모으는데 크게 관심도 없던 이 녀석이 대뜸 내게 물었다.

 

"야 요즘은 어디에 투자하면 좋냐?"

 

"내가 그거 알면 벌써 빚내서 이빠이 박았지. 근데 갑자기 왜?"

 

"아니 그냥. 넌 잘 알거같아서."

 

대학생때 부터 주식투자를 했었고 취업준비도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각종 금융권으로 준비를 했었다.

 

결국 보험사에 들어와서 보험 밥을 먹고 있지만 내 주변 투자 문외한들은 내가 투자의 귀재인 줄 안다.

 

 

그날 얼근하게 취해서 집에 들어오는길에 한참을 생각했다.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한 투자문외한들에게는 어떤 재테크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

 

 

사실 재무설계를 공부하다보면 정석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론적인 재무설계는 그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돈 관리를 잘못하여 인생을 조지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초년생들의 입맛에 꼭 맞는 답변은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수저 상태에 따라 재테크 접근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 이다.

 

개인적으로 수저론 운운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위 사진의 분류법은 제법 괜찮다.

 

속칭 '동수저', 부모를 책임질 필요가 없고 받을 것도 없는 20대에게 감히 조언을 하고자 한다.

 

물론 나도 어마어마한 부자가 아니지만 꼴에 금융권 종사자니 야매로 운좋게 부자가 되어 놓고 전문가인 양 유튜브에서 떠드는 사람들 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더 많은 수입

 

2. 더 적은 지출

 

3. 투자수익률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우선순위다.

 

1번, 2번을 해결하기 전에 3번부터 운운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 대 쥐어박고 크게 혼내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수입이다.

 

이건 불변의 진리다.

 

실수령 월 200 쥐꼬리 수입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다가 지출도 남들처럼 한다?

 

부자는 커녕 남들 따라가기도 버거워진다.

 

20대 때는 큰 차이 안나겠지만 30대 중반만 되어봐라. 

 

친구 집사고 차끌고 다닐때 여전히 원룸 월세 전전하기 딱 좋다.

 

인컴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누구는 돈 많이 벌기 싫어서 적게 버는줄 아냐고?

 

당신도 나도 지금 이정도 월급 받는 이유는 둘 중 하나다.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고만하거나 애시당초 돈을 많이 벌기 어려운 일을 하거나.

 

 

첫째는 업종은 잘 골랐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높은 소득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인 것이고,

 

둘째는 진로자체가 선택이 잘못된 경우다.

 

첫번째 경우라면(업계에 대우를 잘 받는 선배가 있는 경우라면) 스스로 역량을 키우면 된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든지.. 이건 노력여하에 따라 달렸다.

 

둘째 경우라면 좀 이야기가 복잡해지는데...

 

이를테면 사회복지사라고 치자.

 

개인적으로 참 존경하는 직군인데 어지간한 직업 소명없이 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원체 박봉인데 업무강도도 ㅎㄷㄷ하다.

 

더욱이 애시당초 돈 많이 벌 수 있는 직군이 아니다.(이게 엄청 중요하다...)

 

국내 최고 실력의 사회복지사가 있다고 가정하자.

 

사회적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지만 연봉이 그렇다고 어마어마하게 높지는 않을 것이다.

 

직군 자체를 옮기든지 사업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은 받아들이고 스스로 발전해야한다.

 

여전히 세상에는 소명의식으로 돌아가는 직업이 많고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싶다면 그러한 직업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월 천만원이든 이천만원이든 소득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만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소득은 실수령기준 월 300정도라고 본다.

 

아까도 말했지만 수저가 좋으면 월급이 더 낮아도 괜찮다.

 

그런데 서울에서 월세내고, 혼자 공과금내고 보험 붓고 해야하는 동수저들은 250언더로는 남는돈이 거의 없다.

 

만약 250 언더라면 직장을 옮기든, 주말에 투잡을 하든 고민을 좀 해봐야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베스트 초이스는 직업 및 직종이 전망이 없으면 사업을 하는 것 이다.

 

서울에서 월세내고, 공과금내고, 밥도 사먹으면서 돈까지 모으려면 최소 월 300만원은 벌어야 한다.

 

월세 최소 50은 낼거고 각종 공과금, 통신요금, 교통비, 식대까지하면 150은 훌쩍 쓸거다.

 

월 300벌어서 겨우 150 저축한다.

 

1년에 잘모아야 1,800만원 모으는 건데 남자기준 27에 사회생활 시작하면 30살에 6천만원도 간당하다.

 

무조건 더 벌어야 한다. 

 

이게 첫 발걸음이다.

 

 

두번째는 지출 줄이기다. 

 

요즘 은행이자 4.X%대로 꽤 쎄다. 

 

100만원 은행에 1년 예치해두면 4만원 떨어진다. (이자소득세 냈다고 치자)

 

8만원짜리 신발 하나 사면 은행에 200만원 1년 예치해둔 이자 홀랑 써버리는 거다.

 

투자해서 이득보려고 아무리 끙끙대도 지출이 크면 말짱 황이다.

 

나도 먹는데는 아끼지 말자 주의라 식대는 아끼지 않지만 옷에는 욕심이 없어서 피복비를 거의 지출하지 않는다.

 

1년에 옷값으로 50만원도 안넘기는 것 같다.

 

무조건 총 지출할 돈을 정해놓고 그안에서 소비해야한다.

 

건전한 소비를 위해서는 스스로와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들을 적어보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들 부터 기재하면 된다.

 

이를 테면 빈 종이에 이렇게 써봐라.

 

1. 맛있는 것 먹기

 

2. 책 읽는 것

 

3. 운동하는 것

 

4. 콘서트 보기

 

5. 커피마시기

 

6. ~하기

 

7. ~하기

 

그리고는 특정 번호 밑으로는 싹 포기해라.

 

혹은 최소화해라. 

 

돈은 200도 겨우 벌면서 신발은 20~30만원짜리 신는 애들 정말 많이 봤다.

 

신발이 너무 좋으면 그럴 수 도 있는데 대신 술값이든 밥값이든 포기를 해야지.

 

지금 뭐라도 포기 안하면 미래를 포기하는거라고 생각해야한다.

 

투자고 뭐고 지출부터 줄이고 얘기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어떤 투자로 시작할 것인가.

 

돈을 투자할 대상은 너무나도 많다.

 

제일 쉬운 것은 적금 드는 것 이다. 

 

적금드는 것 무시하지 마라. 

 

월 소득 50%씩 적금 부으면서 1년 버티는 것조차 못하는 사람들 진짜 많다.

 

잘 모르겠으면 일단 적금 들어라.

 

주식, 선물, 채권, 부동산.. 공부할건 태산이지만 일단 접근성 좋고 배우기 쉬운 것부터 소액으로 시작하는게 좋다.

 

왜냐면 어차피 깡통 한번 찰거니까.

 

어른들 세상에서 초년생들은 그냥 호구다. 

 

나는 호구다~ 생각하고 뛰어들어라. 

 

나는 대학생때 주식으로 시작했었다.

 

그리고 그 돈 없다 생각하고 이렇게 저렇게 굴려봐라.

 

위험자산 투자할때는 적정수준의 시드로 시작하는게 좋은데 월 실수령액을 넘지 않는 수준을 추천한다.

 

혹시 잃더라도 심리적 타격이 덜하기에 그렇다.

 

나중에 손실에 좀 익숙해지고 무뎌지면 그때 시드를 올려야 한다.

 

또 너무 소액으로 하면 수익률이 의미가 없어진다.

 

10만원 20만원으로 주식할 것 같으면 그냥 적금들어라.

 

주변사람 말 듣고 투자하지마라. 

 

너보다 많이 알아봤자 얼마나 많이 알겠냐.

 

주식을 하든 코인을 하든.. 처음에는 연간 수익률을 은행이자보다 1% 높은 것을 목표로 잡아라.

 

애시당초 월 10%씩 수익낼 수 있고 그런게 아니다.

 

매해 연 10% 수익내면 고수다 이 바보들아.

 

코인, 해외선물... 일단 다 공부도 하고 해봐라. 다시 말하지만 월 소득 넘지 않는 선에서. 

 

 

 

덧 붙여 말인데 내가 보험사 다니지만 보험은 너무 많이 들지마라.

 

재무설계 정석은 월 수익의 8~10%를 보험료로 납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결혼안했고 자녀 없으면 그거보다 낮아도 된다.

 

 

신용카드는 발급해도 좋은데 평소에는 체크카드써라.

 

생활비 신용카드 쓰는 사람치고 지출 통제되는 경우 드물다.

 

가능하다면 이미 돈 관리에 능숙한 사람일 것이다. 

 

 

20대 30대에 벼락부자 되면 참 좋겠지만 나 또한 그 방법을 모른다.

 

그래도 내 글을 읽은 젊은 독자가 남들보다 조금은 더 부유하고 여유롭게 나이들어가기를 바랄 뿐이다.

 

 

요약

 

1. 더 많이 벌어라

 

2. 더 적게 써라

 

3. 투자수익은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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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 급등나왔다;;;

맨날 바닥에서 못사고 비싸게 사는 타입이라 평단 3만원 중반대인데

불과 며칠전 2023년 계획에 분명 원익IPS 더 매수할거라 그랬는데 조졌다.

https://moogando.tistory.com/m/70

2022년 주식투자 수익률 인증 / 성공한 투자와 실패한 투자 복기 / 2023년 계획

잔고 누적손익 540만원 연간 실현손익 2,100만원 37%다. 사진은 없지만 현재 잔고는 -1,300만원이다. 은행 이자 2배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하니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정도로 할까 보시다시피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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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불과 며칠전에 24,000원대이니 조금 더 내려가면 사야지.. 했던건데

날아가버린다.

처물린 주식은 제때 물을 안타주면 포지션이 매우 애매해지는데 지금 같은 케이스가 내가 제일 싫어하는 패턴이다..

물을 타야하는 시점에 현금이 말라서 워터링 실패..

차라리 훨 날아가버리면 이득봐서 좋은데 원체 비싸게 사놔서 어디까지 가냐가 관건.. 급등 후에는 보통 다시 한번 빠지는 경향이있어서 적정시점에 손절하고 재진입할지 그냥 관망할지는 고민중

급등한 상황에서 추매는 보통 결과가 좋지 않아서 잘 안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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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왜 남이 사란다고 믿고 큰 돈을 넣는건지;;

망해도 내 선택으로 망해야 사람이 스스로 반성을 하고 발전이라도 하지

스스로 투자에 책임지기 싫어서 남이 시키는대로 투자하는 바보짓이 어딨습니까.

특히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 친구가 얼마나 똑똑하고 투자를 잘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도 아마 어디서 선취매 한 세력한테 줏어들었을텐데..

제발 스스로 판단하고 투자하자.

스스로 대한민국 평균 수준 지능이라고 본다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이나 썰의 50%는 자신보다 멍청한 사람이 쓴 글이다.(단순통계만으로도)

수백 수천을 투자하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왜 남이 시키는대로 하는거임..


위 기사의 댓글인데 완전 내가 하고싶은 말이다.

결국 투자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고 남 탓 할거 하나도 없다.

고점매수는 욕심낸게 맞다.

차라리 방망이 짧게 잡고 먹든가


인정해야한다.

우리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깡통차는거는 "대가리 딸려서"이다.

바둑 18급 10명이 모여서 바둑둬봐야 어차피 18급이다.

멍청한 무리끼리 어울려서 나오는 이상한 정보로 투자할 생각 말고 스스로 공부하고 판단하자.


나도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치 않는다.

그렇기에 규칙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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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는 재테크에는 일자무식인 분이다.

평생을 노동소득으로 삶을 일궈오셨다.

최고의 재테크는 전세자금 올려주는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오신 분이고 모든 부동산 상승을 몸빵치며 버텨오신 분이다.

그렇기에 참으로 존경하는 아버지이지만 재테크에 대해서 조언하시면 요만큼도 곧이 듣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하면 보통 이익을 본다.


한창 현대로템 주가가 최근 오르던 시기였다. 26,000원 언저리부터 10만원가니 절대로 팔지말라신다. 어디서 줏어들었나했더니 유튜브에서 보신 모양이다. 옆에 예쁜 아가씨 하나 앉혀두고 주식 강의하는 무슨선생인가 하는 사람이 그랬다는데 우리 아버지는 완벽하게 시장과 거꾸로 가는 분이기에 28,000원까지 분할하여 모두 매도했다. 물론 주가는 조금 더 오르더니 얼마 못 가 어느정도 다시 내려왔다.

이런 아버지와 있었던 에피소드이다.

때는 부동산 가격이 날로 쳐 오르던 2022년의 어느 때 이다. 아버지가 내게 아주 좋은 기회가 있다며 자리에 앉아보라고 하셨다.

내용은 지금보면 그야말로 기가막힌데, 친한 사람 중 부동산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이 있는데(여기까지 듣고 난 이미 내 마음을 굳혔었다. 무슨 소리를 해도 안 듣겠다고) 좋은 부동산 물건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절세를 목적으로 다운계약서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아파트를 팔겠다는 것 이다. 그러면서 무슨무슨 호재가 있니 한참 말씀하시는데 그 아파트를 나보고 사라고 하시는 것 이다.




이를테면 신도시의 7억정도의 아파트를 5억에 도장을 찍고 1억을 따로 현금으로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금액은 정확치 않다. 대략 모양새가 이렇다는 것 이다.

세상 천지 듣도보도 못한 거래법이었다.

나는 딱 잘라 아버지께 말했다.

"아버지, 판에서 호구가 누군지 모르면 내가 호구래요. 이거 안하는게 낫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못내 아쉬워 하셨지만 나는 아버지의 부동산 보는 안목도, 사람 보는 안목도 믿지 않기 때문에 모두 잊어버렸다.

나 같은 아들놈 그래도 믿어주시는 거 보면 사람 보는 안목은 대충 알만하다.

나 또한 부동산을 잘 모른다. 공부한다고 하지만 영 젬병이다. 그래서 더더욱 남의 말을 듣고 거래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부동산은 다들 아시다시피 ㅎㅎ

투자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남의 말에 쉽게 혹한다.

스스로 결정할 용기와 스스로 생각하고자 하는 지성이 없으니 자꾸 남의 말에 의지하게 되는 것 이다.

그놈이 책임지지도 않을 것이고 모든 투자의 책임이 본인에게 있음에도 말이다.

가급적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투자하라.

당장 소화하기 편하다고 이유식만 먹고 살 것인가. 편안함에 익숙해지면 영원히 고기를 못 뜯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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