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 매수해놓고 적절하게 익절 하지 못해 묻어두었던 토니모리를 오늘 보유량 50% 매도하였다.
매수를 크게 하지는 않아서 소소하게 수익 보았다.
https://moogando.tistory.com/44
오르면 절반 매도는 원칙인데 4,800원 부근에 갔을 때 기계적인 매도를 하지 못하여서 발라먹기를 못하였다.
기계적인 매수 매도를 다시 연습하기 위해 50% 매도하였다.
손절도 욕심때문에 못하고 익절도 욕심 때문에 못한다.
손절은 현금비중 조절 실패, 혹은 급등주에 대한 추격 매수 때문에 흔히 발생한다.
익절은 더 먹겠다는 욕심때문에 못한다.
비자발적 장기투자는 가치투자가 아닌데 괜히 차트보고 목표가를 높게 잡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오늘 애증의 종목 애머릿지를 손절했다.
애당초 테마주로써 매수했었고 그렇다면 단타로 처리했어야 했었다.
https://moogando.tistory.com/59
https://moogando.tistory.com/40
https://moogando.tistory.com/24
이딴 종목을 세 번이나 포스팅했으니 나에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 종목인지는 더 말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여기서 교훈
1. 최초 매수하였을 때 남의 말 듣고 산 것이 잘못.
2. 이후 제때 익절/손절하지 못해서 거래정지까지 간 것이 잘못.
3. 거래정지 풀렸으면 얼른 털고 나올 것을 괜히 희망을 품고 쥐고 있다가 지하층 밑에 맨틀까지 보고 온 잘못.
뭐 물 이빠이 저점에서 탔으면 탈출했었겠지만 바닥 없는 주식에(특히 우량주도 아닌데) 물 타기 하면 신세 조질까 봐 말았다.
결과적으로는 크게 손실 보았지만 이래저래 좋은 경험이다.
결론
토니모리 + 194,176원
애머릿지 - 1,115,846원
2023년 손익 - 921,670원
남의 말 듣고 주식 사지 말자.
기계적 매도 연습할 것.
실현 안 한다고 손실 아닌 거 아니다.
그건 현실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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