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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이 상당히 강렬하다.

 

단단한 양장본에 700페이지에 달하는 압도적인 두께.

 

양장본의 책에 환장하는 나로써는 열어보지 않을 수 가 없었다.

 

원제는 <Warren Buffet on Business>

 

 

책은 시간순서가 아닌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워렌 버핏이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지를 훔쳐 볼 수 있었다.

 

머릿말에도 책을 순서대로 읽기보다는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듯 보라고 권장하고 있다.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은 챕터는 [10장 보험업]이었다. 

 

내가 보험업에 종사할 뿐 아니라 왜 워렛 버핏이 스스로 꼽은 최고의 투자에 애플이 아닌 가이코를 꼽았는지가 항상 궁금했기 때문이다.

 

왜 버크셔가 보험, 금융업을 선호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항상 크게 구성하는지에 대해서도 엿볼수 있다.

 

 

술술 넘어가는 책이라기보단 성공한 사람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버핏과 멍거의 유머감각 덕분에 마냥 내용이 어렵진 않지만 쉬운 책일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여러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므로 투자자라면 사서 읽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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