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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2 올해의 주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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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 제 맘대로 올해의 주식상을 뽑아볼까 합니다.

 

평가항목은 제 마음대로이며 꼭 등락률을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재미로 뽑아본 것이니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셨으면 합니다.

 

1. 신인상

 

올해의 신인상은 공구우먼입니다.

 

3월 23일 상장한 공구우먼은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중간은 제법 창대하였습니다.

 

최고점 54,500원을 기록한 공구우먼을 올해의 신인상으로 꼽았습니다.

 

 

2. 재기상

 

강성주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화려하게 거래재개했던 신라젠이 재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삼일천하 그 자체를 보여준 신라젠은 올해가 마무리되는 시점 거래중지 시절보다 더 낮은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거래량도 거의 없다시피해보입니다.

 

제약 바이오 섹터의 재기를 기원합니다.

 

 

3. 각본상

 

올해를 화끈하게 거래 정지로 시작했던 오스템 임플란트.

 

역대급 수준의 수천억 횡령이라는 기록을 잘 딛고 일어섰습니다.

 

국장이 종말을 맞을때는 거래정지로 잘 피해가고 

 

이후 우량주의 힘을 보여주듯 시원하게 고점을 갱신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기업의 펀더먼탈은 악재를 이기나 봅니다.

 

 

4. 음향상

 

 

주주들의 곡소리가 가장 리얼했던 주식에 수여하는 음향상에는 카카오뱅크가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자사주 매입으로 큰 손해를 본 주주들의 곡소리가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공모가는 39,000원, 현재가는 24,300원으로 공모가 대비 60% 수준입니다.

 

 

 

5. 대상

 

대망의 1위는 카카오입니다.

 

21년도 가장 핫한 주식이었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나란히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최고의 커플상을 수상시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IT기업의 적정가 평가에 대한 부분은 언제나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은

 

현금창출능력대비 지나치게 높게 평가된 시가총액은 주가를 끌어내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카카오는 이후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사태까지 겪으며

 

가뜩이나 나빠진 이미지에 결정타를 날렸고

 

현재는 53,100원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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